이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51.1%), 주변 인맥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44.7%),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20%) 등을 장점으로 손꼽았다. 지인 소개팅에 ‘부담’과 ‘한계’를 느끼는 2030세대가 데이팅 앱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위험성에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다는 점이다.
미혼남녀 66%가 소셜 데이팅 앱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실제 이용경험(15.1%)은 적었다. 또한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되고(23.2%),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22.5%)는 현실적인 이유로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반면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왠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52.5%, 중복응답)는 생각 때문이었다. [한꺼풀 벗긴 글로벌 이슈-152] 한때 조소의 대상이었던 온라인 만남이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장과 함께 이성 만남의 주된 경로로 부상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2010년대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온라인 만남은 음침하고 불건전한 것이라는 통념이 깨졌고,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시간 접속자들끼리 매칭이 되기 때문에 유령회원이 없다는게 특징. 친구와 같은 방에 입장하여 외모대결을 할 수도 있을 듯하나 자존심에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데이팅 앱은 보안 개념이 거의 하나도 섞이지 않은 채 허술하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최근 사례들만 봐도 이는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를 찾아준다’는 것부터 의심할 수는 있어야죠. 아무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자신과 가까이 있는 또 다른 사용자를 어떻게 앱이 알 수 있을까요?
온라인 채팅앱들이 성매매, 조건 만남 등 불건전한 용도로 악용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짝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편견도 있다. 넥스트매치가 운영하는 온라인 데이팅 앱 아만다는 신규 가입자의 사진에 기존 이용자들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도입해 유저들의 인기를 끌었다. 5점 만점에 3점을 넘지 못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없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앱 중 매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우리나라 젊은 세대의 성향도 소셜 데이팅 앱과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인터넷,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앱에 대한 친숙도와 신뢰감이 크다. 스카이피플 서비스 초기 학교나 직장을 인증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자극적인 소재로 받아들여졌다. 4일 오후 ‘이음신’들의 아지트에서 박희은 대표와 정지민, 신지언 매니저를 만났다. 소속기관에서 검색되지 않는 기관은 무료원문다운이 불가능합니다. 개인회원 가입 후 유료구매를 하시거나 소속기관 도서관에 이용문의해 주세요.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까지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기이하고 매우 불쌍한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존재, 그리고 소셜 데이팅 앱 등장이 온라인 만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과거 '현실 사회에서 짝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최후의 보루'로 인식하던 소셜 데이팅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취향에 맞춰 간편하게 이성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성애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도 소셜 데이팅 앱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전 세계 최대 소셜 데이팅 앱 '틴더' 등에는 가입 시 소개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동성애자들이 음지에서 파트너를 주로 구한다는 특징에 착안한 것이다.
데이팅 앱의 목적 자체가 ‘노출’이기 때문에 정말 안전하고 싶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게 정상. 주문제작 방식과 비교하여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인터넷 비지니스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및 구축 시 이용되는 기성화된 홈페이지 제작 전문 웹프로그램을 말합니다. 하이엔드 소셜 데이팅 서비스 ‘플렉스’ 운영사 퍼스트클래스컴퍼니(대표이사 이강호)는 벤처업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프리 50억 밸류 시드 엔젤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부분의 소셜데이팅 앱 서비스에서 본인인증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있다. 한 번 가입하면 탈퇴 또한 쉽지 않아 원치 않는 정보 유출이 지속될 위험이 크다.
물론 매칭이 이루어진 뒤 그 뒷일은 알아서 해야겠지만 말이다.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조차 응하지 않는 것이 데이팅 앱 세계에서 불변의 진리니까. 이성 소개 수에 제한이 없는 앱도 있지만, 보통은 다음 소개까지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앱을 사용하며 대기 시간을 다른 앱으로 채우는 게 정신 건강과 성공률에 이롭다.
대강 1만원에 10분 꼴이 되는데, 상당히 비싼 가격이나, 온라인 데이팅에서 받아먹는 통화시간당 과금에 비하면 싸다. 판데믹이 시작된 2020년대 초반 이후로는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던 실제 사용 후기들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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